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민주, 용인4)이 기흥호수 둘레길 쉼공간 조성 5억 원, 공중화장실 개선 3억 원, 영덕동 유소년 테니스장 조성 5억 원 등 3건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흥호수 둘레길 ‘쉼공간’ 조성사업은 기흥호수 순환산책로 약 10km 구간 내 휴게·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쉼공간’인 편의·휴게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목 식재, 휴게·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산책 중 쉴 수 있는 작은 공원이자 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 사용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이번에 도비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흥호수 둘레길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은 현재 용인조정경기장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이 작고 협소한 반면 주말에는 하루 수 천명의 기흥호수 방문객이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빈번히 이용되고 있어 이용객 편의성 도모와 위생관리를 위해 화장실의 규모를 증축하고, 시설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남종섭 위원장은 기흥호수를 수변공원화하기 위해 기흥호수의 명물이자 특색있는 물빛정원 조성, 기흥호수 둘레길 정비, 둘레길 주변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어나무 식재 등 해마다 기흥호수 주변을 정비하기 위한 예산을 도비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왔는데, 이번 예산 확보로 기흥호수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성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남 위원장은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유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 설치 예산 도비 5억 원도 확보했다. 그동안 테니스장이 있어도 유소년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이 부족했는데 이번에 유소년 전용 체육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이번 도비확보에 대해 남종섭 위원장은 “기흥호수를 제대로 된 주민들의 쉼터로 돌려드리기 위한 바램대로 도비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기흥호수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 등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