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갈동과 경상남도 사천시 동서동이 18일 동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동은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행사 상호교류, 지역 문화·관광 등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장석 구갈동장, 차우정 동서동장과 함께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용인시와 사천시는 행정 및 자치, 지역경제, 관광진흥, 문화교류 등 4대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토대로 두 도시의 행정복지센터 간에 이뤄졌다.
구갈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일선 행정기관 간의 자매결연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용인시와 사천시의 관계를 긴밀하고 촘촘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