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흥덕도서관에서 제공하던 정기간행물 대출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관내 18개 공공도서관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정기간행물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던 정기간행물을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흥덕도서관에서 시범적으로 제공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107명이 255권을 대출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출 대상은 구입 후 2개월이 지난 정기간행물이며,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각 도서관 자료실에서 1인당 2권씩 7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간행물 대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