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5일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하는 자발적인 주민조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계획을 결정해 실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은 경과보고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협의체 임원 선출과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협의체 대표로는 낙원동 이상원 통장이 선출됐다.
성남·옥천지구는 2020년 2월 경기도에서 승인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상 활성화지역 1순위 지역으로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공모하고자 추진 중인 곳이다.
행사에 참석한 정운길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시도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협의체는 오는 4월 7일 창립총회와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