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회장 정승현 위원장(민주당, 안산4))는 3월 30일(수)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공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사방안 연구(배치와 교육훈련을 중심으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승현 회장은 “2022년 1월 13일, 오랜 염원이었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강시장-약의회 구조를 탈피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하였다”라며, “그러나 인사권 독립 이후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하여 ‘의회 공무원’을 초점으로 한 전문적인 교육 및 배치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며 연구용역의 취지를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행정학회에서 수행할 것인바,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김정인 교수가 발표를 맡아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연구 주요내용, 해외 사례, 연구 방법, 추진 일정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본 연구는 약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정승현 회장은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는 4년간 손과 발을 함께 맞춰나가는 ‘지방의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입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지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기 위하여 전문성 역량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의회 내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의 적재적소 배치방안 등 인사 전반에 대한 개편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