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국민의힘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원동 일대 골목골목을 샅샅이 누비며,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재철 예비후보는 원동에 있는 문화의거리, 복개천, 이마트 오산점 근처는 물론 골목골목을 빠짐없이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지나가는 몇몇 시민들은 이 후보를 향해 “이재철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동 상점가를 바라보는 이 후보의 마음은 가볍지 않았다. 상가 공실이 많은 등 경기가 죽어 있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원동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동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을 내걸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늘 이마트 오산점, 복개천, 문화의거리 등 원동 일대 골목골목을 누볐다”라며 “원동 상점가와 문화의거리 일대에 상가 공실이 많았다. 경기가 죽어 있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특히 이후보는 “특단의 경제 활성화 계획이 필요하다”라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동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으로 원동의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철 예비후보는 오산 출신으로 삼미초, 오산중, 수성고를 졸업했다. 경기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1996년 지방행정고시에 합격, 수원시 국제협력과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정책기획관 등을 두루 거쳤다. 고양시 제1부시장, 과천시·성남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