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예비후보인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행정1·행정2·경제)는 4일 오전 수원 아이파크시티 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입주민 대표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각 단지 입주민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발전위원회와 각 단지별 입주민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김 전 부지사에게 “수원시장이 되신다면 권선지구도시개발 문제에 대해 주민과 사업시행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인허가권자인 수원시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발전위원회와 입주민 대표단은 이밖에 ▲복합시설물, 어린이 시립전문병원 설립 ▲R1부지 실외체육시설 반대 ▲덕영대로 주변 교통문제 해결 위한 권곡사거리역 신설 ▲오산~용인 민자고속도로 문제 ▲수원비행장 이전 및 활용방안 등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부지사는 입주민 대표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주요 현안을 살핀 후 “수원시장이 된다면 지역의 주요 문제점 대해 주민들과 관련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