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도자산업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시 도예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 따라 시는 재단에 6억 원을 출연하여 5배수에 달하는 규모의 융자를 마련하였으며, 1%의 낮은 보증료와 보증기간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오는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특례보증 대상자는 여주시에서 도자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도예기업으로 사업체당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자 전통적 가치가 높은 도자기의 최대 집적지로서 문화 정체성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도자산업이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경제 전체가 상생하는 경제 공동체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