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지난 23일 내혜홀광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장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나눔의 녹색장터’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재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며 올해로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나눔의 녹색장터’에서는 자원순환가게,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물건 판매, 제로웨이스트 물품 전시, 폐가죽을 활용한 동전지갑 만들기, 전래 민속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쉽게 버려질 수 있는 물품들이 재활용·재사용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의 녹색장터’는 혹서기인 7월, 8월을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내혜홀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