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19일 필승 출정식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수원과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고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의 부패,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팔달문 로타리 인근 남문시장 입구에서 지지자들의 총결집을 이끌기 위한 합동 ‘필승 출정식’을 가졌다.
유세에 나선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부패와 무능 심판론을 펼친데 이어 최근 민주당의 검수완박을 자기측 인물을 지키기 위한 방탄용 입법이라 강하게 비판하고 연이어 터진 중진의원의 성폭력 문제도 직접 거론하며 민주당 심판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본인의 대표공약인 공군비행장 이전 문제에 대해 “제가 당선되면 올해 안에 군 공항 이전 부지를 확정해 조속히 이전을 실행 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저와 시민들에게 분명히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도 유세에 나서 “대한민국에 봄이 온 줄 알았으나 꽃샘추위가 오고 진정한 봄온 언제 올지 궁금하다”며 “오는 6월1일 국민의힘의 압도적인 승리로 대한민국에 봄를 가져오자”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지난 5년 민주당 정권에서 국민들은 얼마나 힘들었냐”며 “제가 의원 시절 수원역과 재건축과 관련된 법안 발의를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의해제지당해 지역 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 필승 출정식에는 김학용의원,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차유람선수, 도. 시의원 출마자, 지지자, 일반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 지난 2월 23일 열린 대통령 선거 유세를 방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