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1일 제15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신장초등학교 에서 ‘하모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 거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체험부스 운영, 축하공연, 기념사, 유공자 표창, 체육대회(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세계의 날 15주년 기념 포토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이해를 위한 다국적 의상 및 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또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이고, 코로나19로 미뤄왔던 소통과 관계를 회복하고자 외국인・다문화가족 체육대회도 열었다.
이날 표창장은 ▲성숙희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원 ▲전승자 〃 ▲홍진우 하남외국인센터 자원봉사자 ▲문태진 모자이크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 ▲마이깜디엔 글로벌다문화센터 자원봉사자 ▲천기연 〃 총 6명에게 수여했다.
김윤한 복지문화국장은 “세계인의 날 행사를 축하하며, 글로벌 하남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