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4일, 아침 출근 인사 유세에서 폐지를 실은 리어커를 힘겹게 끌고 가는 한 할머니가 신호가 짧아 위험한 상황을 보고 유세차에서 내려와 할머니의 리어커를 밀어 드렸다. 다행히 할머니는 신호가 바뀌기 직전 무사히 도로를 건널 수 있었다.
할머니의 뒷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본 김 후보는 “힘이 약한 어르신이 새벽부터 도로에서 위험한 일을 하시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후보는 “오늘 이 마음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하고, “제가 시장이 되면, 우리 주변에 있는 약자들을 늘 기억하고 살피는 따듯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