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4일 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2022년 농산물 우수 관리(GAP) 기본 교육’을 열었다.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GAP’ 인증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수원지역 농업인 20여 명이 참여했다.
명한식 ㈜농식품인증관리원 GAP 인증 실장은 ▲농산물 우수 관리(GAP) 주요 개념·인증 절차·정책 방향 ▲GAP 인증 신청 방법·구비서류 등 ▲농산물 우수 관리 실천 요령 ▲농약 안전 사용 요령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을 설명했다.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 제도는 정부가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06년 도입한 제도다.
농산물 생산부터 수확·포장·판매 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GAP 인증을 부여한다.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는 농약의 오·남용 방지와 수입 농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은 허용 기준을 농약 불검출 수준인 0.01ppm으로 적용·관리하는 제도다.
수원시 관계자는 “GAP 인증을 받는 과정이 어렵지만,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을 위해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면 수원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