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수) 오전 11시 여주 한글시장 입구에서 선거유세를 했다.
민주당의 원로인 정대철 의원의 찬조연설로 시작한 유세는 김재홍, 배기선 전 의원의 찬조 연설로 이어졌고,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박광백 도의원 후보, 최병식, 유필선, 박시선, 진선화 시의원 후보, 최재관 여주양평 지역위원장 등이 지지자들과 함께 원팀으로 유세를 진행했다.
최재관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은 “여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GTX로 서울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도록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항진 여주시장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이항진 후보는 GTX 여주 연장노선을 가장 먼저 제안했고, 여주 유치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GTX 여주 노선의 조기착공을 위해서 이항진 후보가 재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항진 후보는 ”농민기본소득을 경기도 최초로 시행했고, 청소년 위생용품은 여주가 전국 최초로 제공했으며, 푸르메여주팜을 설립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작업장을 제공했다“고 했다. 또한 ”산모들을 위한 경기도산후조리원을 설립했고, 여주시민들의 관심사였던 제일시장 문제를 상인 76명의 100% 동의로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부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들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 주차장 확보 등을 위해 공공재산을 매입해서 여주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재선을 통해 일관성있는 행정을 집행할 수 있으니 김동연 후보와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올해 첫 일정이 여주 세종대왕릉을 참배한 것이고 고향이 여주와 인접한 충북 음성이다“며 여주에 대한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진 연설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개혁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막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이항진 후보와 더불어 모든 민주당 후보들은 원 팀으로 지원해달라“고 부탁하며 ”종자가 될 씨앗은 먹지 않는다“는 옛말처럼 종자가 될 씨앗을 살려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동연 후보와 이항진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여주 발전 3대 프로젝트’(GTX 조기착공, 남한강변 신청사 건립, 공공개발 활성화) 공동정책협약식을 진행해 중단 없는 여주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