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안대성)은 지난 10일 파주 화유당에서 열린 제2회 2022 입맛통일 요리대회에서 통일요리사들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통일요리사들팀은 ‘고추장 에스푸마를 곁들인 연저육’을 요리했다. 우리나라의 전통 재료인 고추장, 된장, 간장을 활용하여 에피타이저 된장 타르트, 메인 요리 연저육, 디저트 매실 아이스크림으로 메뉴를 구성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통일요리사들팀은 전통장을 활용한 아이디어, 메인과 디저트로 구성된 요리 맛의 조화, 요리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입맛통일 요리대회’는 요리를 통해 남북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대회로 대상 1, 금상 1, 은상 3, 동상 4개팀이 선정됐고, 부상으로는 대상 15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팀은 위너셰프에서 창업지원프로젝트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창업지원프로젝트는 2주간의 기초교육을 마친 뒤 주방, 식기, 홀을 갖추고 있는 위너셰프에서 6개월간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실제 창업을 대비한 경험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프로젝트이다.
안대성 진흥원 원장은 “이번 요리대회를 통해 남북 간 문화적 이질감 극복과 이해의 폭을 넓힌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