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 <2022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의 일환으로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세종국악당에서 총 3편의 아동·청소년 공연과 관내 3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였다.
지역사회 연계,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예술·인문·진로 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2주간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과 여주시청의 주최로 운영된 <2022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에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아이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맡아 진행한 것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장초, 여주초, 천남초를 방문해 음악 교과서에서 보던 마림바, 실로폰, 드럼, 북 등의 타악기 연주에 해설이 가미된 타악 콘서트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공연을 보는 내내 아이들은 함성과 큰 박수로 응답하였으며, “저렇게 큰 실로폰은 처음 봤어요. 정말 신기하고 또 와줬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싶지만, 밖으로 나가는 것에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찾아오는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세종국악당으로 찾아와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 청소년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 환상의 미술공연 ‘페인터즈’, 세 편으로 1,5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은 출연자들과 하나가 된 듯 배우들과 감정을 공유하며 공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에 우리 재단도 의기투합해 여주시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많이 고민하고 기획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시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일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세종문화재단은 하반기에도 8월 연극 <에스메의 여름>, 9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잠시, 후>, 10월 뮤지컬 <세종, 1446>, <만복이네 떡집> 등으로 아동·청소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