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와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회장 김봉선)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지역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안전한 먹거리 홍보”를 위해 이뤄진 이번 경기푸드박람회에서 경기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참외, 옥수수, 서리태, 보리쌀, 귀리 등의 농산물과 딸기잼, 된장 등 가공식품의 판촉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 및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더욱이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이번 행사기간 농산물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추석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이 열린 4일, 행사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은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첫 시행을 앞두고 있다.
김봉선 도연합회장은 “경기푸드박람회를 통해 우리 여성농업인이 자식처럼 키운 농산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도의 우수 농산물이 널리 알려져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여성 농업인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계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