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윤리·인권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7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2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영향평가, 인권교육, 인권침해 구제 등 인권경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재단은 2018년 ‘한국도자재단 인권경영 운영 규정’ 제정을 통해 신설·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법무, 노무, 인권전문가, 도예인 등 재단 내·외부 전문가 9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인권경영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실효적인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특히 인권경영 헌장 개정, 인권경영 운영 규정 개정 등 인권경영 체계 개선 및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영향평가의 전반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에 따라 재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 등을 담은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부합하는 경영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도자재단의 인권정책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예인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준수될 수 있도록 인권경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인권경영 헌장 개정, 2020 인권영향평가 보고서 발간 등 인권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