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3년 만에 열리는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축소해 개최한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발생, 축소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들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번 수해로 프로그램 등을 변경해 축소할 예정이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 캠핑체험, 퍼레이드 등을 취소하고 왕실도자기 전시와 판매 등 도자기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들의 소규모 공연 위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와 더불어 코로나 발생 추이도 지난 10일간 1일 평균 845명을 넘어서 일부 프로그램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축제기간 일부 프로그램 등이 변경되지만 도자마켓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자세한사항은 관광과 서남희 주무관 760-1724, 임기준 팀장 760-1722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