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이하 ‘공단’)은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ㆍ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무원의 기여금 성실 납부정보를 활용한 신용점수 향상 추진」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공단은 상대적 금융소외계층인 저소득‧청년층 공무원의 금융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무원 기여금 성실 납부정보를 활용해 신용평가점수에 가점을 부여하도록 하는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공단은 한국신용정보원․개인신용평가사(NICE, KCB)와 함께 공무원 퇴직급여로만 활용되던 기여금 납부정보를 전국민 신용평가정보와 가명결합하고 분석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공무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한 신용점수 가점부여 서비스를 연내 추진 중”이라며 “향후 데이터 기반의 공무원 연금ㆍ복지 정책과제 발굴 시 가명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가명정보에 대한 대국민 인식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5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대회로 개인ㆍ기업ㆍ단체 등 총 69개 팀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