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7리(이장 조혜영)는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단합대회 겸 가을 나들이 행사를 다녀왔다.
행사는 코로나19로인해 3년만에 치러진 행사로서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하여 대형버스를 타고 동해바다 주문진으로 출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야외활동은 어려워 집에서만 지내온 어르신들은 새벽부터 일찍 나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시며 즐거워하였다.
양지를 출발한 관광버스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주문진항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회도 드시고 휴휴암에 들려 커다란 불상 앞에서는 기념사진을 찍고서는 이런곳은 처음와보는데 날씨도 좋아서 너무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을 하셨다.
휴휴암 바닷가 갯바위로 수많은 물고기들이 몰려들어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려고 아우성을 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였다.
주문진항 근처로 아들바위로 이동하여 500원을 넣고 배호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참가한 모든 어르신들이 마음껏 동해바다를 품는 모습에서 가을나들이의 휠링의 정점을 찍었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 단합을 위해 요즘같이 세태에 옆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여 서로 인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해보니 몸과 마음이 재충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하며 즐거워하셨다.
함께 참석한 조혜영이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나와보니 밝고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니 감사드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1년동안 벽화그리기, 주택가 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그리고 환경정화캠페인 등 한달에 두번정도 바쁘게 활동한다고 발표하자 참석한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은 알아서 해결하는 부지런한 똑순이 이장이라고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은 칭찬을 하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