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7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기능 보유자인 故이동안 선생의 춤 전승교육사업 발표회 및 추모제를 열었다.
故이동안 선생은 ‘재인청’가문의 마지막 도대방으로 화성시 지역 대표 예술인이자 전통춤 부활에 앞장서 온 스승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진춘 한국예술총연합회 화성지회 지회장을 비롯해 김덕진 화성문화원 이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장 1주기 제사의례를 시작으로 교육생들의 춤과 시 낭송이 이어졌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선생의 춤을 이어가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체육인이 잊혀지지 않고 기억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