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부담을 줄이기 위해 「헤아림 가족교실」 「함께하는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지난 2일 재개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주 1회, 하루 2시간씩 총 8회로 진행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돌봄 이해와 역량을 향상시키는 ‘치매알기’와 ‘돌보는지혜’로 구성·운영되며, 치매가족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동안 다른 장소에서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동반치매환자보호서비스를 운영하여 치매가족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함께하는 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퀼트와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작품을 완성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가족은 “치매환자 돌봄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뜻깊은 자리였다.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깐이나마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고, 남은 프로그램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의 마음이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가족교실 및 힐링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치매안심센터(☎031-887-3695/36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