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 명성황후기념관 2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여주의 풍경을 담은 칠보공예 작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은 조선시대의 문화를 다루는 명성황후기념관의 지향에 맞춰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총 10회의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은 금속 등의 재료에 유리질을 녹여 붙이는 과정을 통해 마치 보석과 같은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문화인‘칠보공예’를 경험하고 생활 속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칠보를 활용해 전통적이지만 동시에 현대적인 작품을 창작하고 있는 백시내 작가의 안내로 진행되는 이번 시간은 누구나 참여하여 칠보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참여자는 백시내 작가의 안내로 불과 금속의 예술인 ‘칠보공예’에 대해 배우고, 직접 자신만의 솜씨를 발휘해 우리 삶을 향기롭게 만드는 ‘칠보 향꽂이’를 만들 수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던 전통공예는 빠른 현대화로 인해 어느덧 사라지고 낯선 분야가 되었다.”라며, “화려한 색감의 칠보공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통해 전통의 매력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