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 관광체육과 도예팀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자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여주 도자기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여주시 홍보관은 문화행정가 안준형 큐레이터가 예술 감독을 맡았고 비주얼 디렉터 김바레가 연출에 참여했으며 비바! 여주!를 주제로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발표한 2023년 올해의 컬러인 비바 마젠타를 활용해 꾸며진다. 천연염료 계열에 속하는 가장 귀중한 염료 가운데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밝은 염료인 코치닐의 레드에서 유래한 비바 마젠타가 따뜻함과 차가움 사이의 균형을 제시하며, 용감하고 두려움 없는 활기 넘치는 색상으로 낙관과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여주 도자기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전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냈다.
여주시가 추진 중인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운영은 도자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천년을 이어온 여주 도자기 고유의 가치와 정신에 현대적인 조형성, 동시대적 아름다움, 첨단 제조기법을 더한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을 소개하며 첫걸음을 내디딘다. 오늘 그리고 내일을 넘어 계속해서 이어질 매일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나날’에서 착안한 ‘나날_NANAL’은 여주 도자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은 순간, 그리고 켜켜이 쌓여 만들어갈 아름다운 일상을 도자 제품들을 통해 제안하고자 한다.
1년여의 기간 동안 개발된 ‘나날_NANAL’ 신제품인 항아 프로젝트 시제품은 지난 12월 8일 파크하얏트서울호텔 발표회와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으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처음으로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여주 도자기 홍보관은 이정은 프로젝트 매니저와 도자 식기 개념가 이현규가 달을 모티브로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항아프로젝트 신제품은 물론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티스트 ‘정크하우스_스톰’(Junkhouse_Storm)과의 아트 콜라보 한정판, 엄격히 선정한 셀렉션 라인과 여주 도자기 퍼블릭마켓 우수상품도 함께 소개된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시의 주요 산업인 여주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도자기를 매개로 여주의 문화와 예술, 관광을 지속해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031-887-3572, 제품 구매에 대한 사항은 031-887-33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트윈도(https://smartstore.naver.com/_yj_nanal)와 인스타그램(@nanal_yeoju)에서도 다양한 ‘나날_NANAL’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