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를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봉투형에서 일체형으로 바꿨다.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고지서를 개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월 1만5000여개의 봉투를 절약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게 됐다.
기존에는 감면 내역을 총액으로만 표시했지만 개편된 고지서엔 기초생활, 3자녀 등 항목별 감면 금액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준다.
고지서 뒷면엔 수도요금 계산법과 가산금 안내, 누수 감면 안내 등 시민들이 꼭 알아야할 핵심 정보를 간략하게 담고 각종 시정 홍보 사항을 알릴 ‘안내 사항란’을 새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를 개편했다”며 “앞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수도요금 문자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마련해 종이 고지서 사용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