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여름 휴식기를 마친 ‘더킹:영원의 군주’드라마세트장에서 오는 16일 팝페라 ‘아망떼’의 야외 공연과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먼저 팝페라 ‘아망떼’의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된다. 이탈리아 가곡 ‘O Sole Mi’”를 시작으로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를 다채로운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오산시티투어 참가자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당일 오후 1시부터 공연 시작 전까지는 플리마켓‘고구마켓’이 열린다. 아기자기한 공예품부터 여러 디퓨져, 수제쿠키, 틴케이스, 악세사리, 애견 옷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하고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더킹:영원의군주’드라마세트장과 어서오산 휴(休)센터는 다양한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활동(컬러링, 꽃보라 뒤꽂이, 헤어핀, 자개공방, 걱정인형)도 준비돼 있어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지이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세트장이 오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오산 및 인근 지역 시민들이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