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동천초등학교와 풍덕고·정평중 일원 2곳의 보도를 연말까지 재포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2곳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통학로지만 가로수 뿌리에 의해 포장 재질의 파손이 심해 평탄성이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던 지역이다.
구는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동천초 일원 1km 구간의 기존 탄성 포장재를 보도블록으로 교체하고, 풍덕고·정평중 일원 1.2km 구간에는 보도블록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행로 개선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행환경이 불편한 곳을 세심히 살펴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