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수지구 풍덕천동 주민을 대상으로 ‘풍덕천동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노후 도심을 재정비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역 주민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8일 시작해 오는 12월 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리는 교육에서 시는 ▲도시재생의 기본 이해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 사례 ▲주민협의체 의의 및 활동 범위 ▲주민협의체 구성 절차 등을 설명한다. 이날 주민들은 ‘도시재생은 무엇인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향후 열리는 교육에서는 주민들이 도시재생 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2월 13일에는 풍덕천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풍덕천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내년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경기도 더드림 재생사업’에 ‘풍덕천동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