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MZ세대 직원들 주축의 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MZ세대 직원들이 주도하는 ‘소통회의’를 마무리했다. ‘소통회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MZ세대 직원들이 재단의 조직문화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재단 9개 부서의 직원 중 사원부터 대리까지 하위직급에 속하는 MZ세대 직원 24명이 참여했다. MZ세대 직원들은 조직문화와 관련한 퍼실리테이터의 교육을 듣고, 세대 간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내 갈등 요소를 젊은 시각으로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3회에 걸친 심층 회의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 소통증대, 불합리한 절차개선,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건강한 조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재단은 향후 이 아이디어를 실제 적용하고 환류과정을 거쳐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MZ세대가 주도한 소통회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세대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직급, 세대에 속한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조직 내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관행을 돌아보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부서 및 직급 간 소통을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먼저 부서 간 협업사업 발굴로 사업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직급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방식의 소통회의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