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농정해양위·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회장으로 있는 도의회 실학연구회는 ‘경기도 문화정체성으로서 경기 실학문화 확립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1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최만식 회장을 비롯해 회원인 김동영(건설교통위원회), 김선영(경제노동〃), 방성환(농정해양〃), 이기환(안전행정〃) 의원과 김정희 농정해양전문위원, 조상형 경기도 문화종무과장,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다산연구소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다산연구소는 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가칭)실학진흥원 설립안, 「경기도 실학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을 중점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실학진흥원의 추진사업과 역할 구체화 ▲실학 관련 유물과 자료 집대성 방안 ▲실사구시 정신을 경기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구심체로 활용할 방안 마련 ▲경기도 실학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추가 반영할 사항 등을 건의했다.
최만식 회장은 “이번 보고회는 실학정신을 경기도 행정 및 의정과 도민의 실생활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를 중간 점검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제기된 소중한 의견들을 연구에 적극 반영해 경기 실학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 후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1월 하순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