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 ‘이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27일 준공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2024년 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2023년 2년간 총사업비 50억(국비 30억,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서이천로 등 관내 주요도로 41.2km 구간에 CCTV 13개소, 스마트교차로 23개소, DSRC-RSE 16개소, 영상검지기 4개소, 도로전광표지 5개소, 스마트횡단보도 3개소, 긴급차량우선시스템 고도화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통정보센터 개선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으로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정보 대민서비스를 위해 PC, 모바일 등의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its.icheon.go.kr)를 오픈하여 실시간 소통정보, CCTV영상, 돌발정보 등을 제공해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천시 ITS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여 첨단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긴급차량우선신호 관계기관 확대, 적색잔여시간표시, 보행신호음성안내와 같은 스마트횡단보도시스템 등 시민체감형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