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4)은 오늘(21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4년도 경기도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정부지침에 의한 향후 5년간 정원 동결과 관련, “경기도의 경우 공무원 1인당 행정수요가 타 지방정부에 비해 월등히 많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구 유입 등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률적인 정원동결 지침은 문제가 있다”라며 이에 대한 인력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재난사고는 물론 소방서 및 119센터 등 소방시설 역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인력의 동결은 시설운영의 어려움 및 업무가중 등의 문제가 예측된다”라며 이로 인한 재난사고가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조직진단과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및 다양한 사전예방적 조치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라며 도민의 이익에 저해가 되거나 납득할 수 없는 부정적 요소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통제를 당부했다.
한편, 보통교부세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수요를 더 필요로 하고 있는 만큼 교부세 교부 산정방식에 있어서 현재 보정수요를 적용하고 있는 차별 산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의 적극적인 관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승현 의원은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강조하면서 형식적인 운영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적극적 협의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