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우리 동네 안전 환경 문화조성의 일환으로 ‘의용소방대 소화전 안전지킴이’ 활동을 5개월에 걸쳐 추진하며, 용인소방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화전 814개를 전수점검 한다고 밝혔다.
‘소화전 지킴이’는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유사시를 대비해 소방용수 관리에 중점을 둔 활동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과 소화전 유지·관리 등 경기도 3대 특화전술(소방차량의 효율적 운용, 급수 확보, 급수체계 전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활동 내용으로 ▲소화전 출수확인 ▲노후소화전 도색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 ▲비상소화전함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초기 의용소방대 등 지역주민에 의한 초기진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민희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안기승 서장님의 제안에 우리의 손으로 안전환경 문화조성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활동이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시책을 소방과 함께 추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기승 서장은 “의용소방대가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소방공무원으로서 감사드린다”라며 “소화전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용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