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 지역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 [아트 인 오산] 1차 전시가 4월 2일 오산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를 발굴하여 전시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활동 폭을 넓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1차 전시 참여 예술인은 경기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창호) 전승교육사 안규조(現 호연 전통창호 대표)이다. 나무를 다루는 장인을 목수라고 하는데 구조물이 아닌 창호, 벽장, 목조가구 등을 소목장이라 한다. 그 중 창호는 창문이라고도 하며 창과 문으로 대표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을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기획되었고 평소 접하기 힘든 아름답고 섬세한 창호와 가구 등을 오산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하여 방문객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이끌었다.
시민들의 반응은“도서관에 방문하여 독서도 하고 장인의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집 근처에 미술관이 생긴 것 같다.”등 칭찬이 이어졌다.
오산문화재단 이수영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에게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립미술관 [아트 인 오산] 1차 전시는 4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장소는 오산중앙도서관 1층 로비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79-9990) 또는 오산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