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0. 먼저 경기도민에게 인사 말씀해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종현입니다.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의 민생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1. 11대 후반기 의회 교섭단체 대표인 당 대표로 당선되셨는데 그에 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점 끝에 당선됐습니다. 의원님들께서 후반기에 더욱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의원님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소한 의견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같습니다. 민주당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당의 화합을 이끌어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2. 후반기 대표의원으로서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야당과의 협치 과정에서 주도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도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의제들을 선점하고, 실행력을 담보하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서 승리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3. 협치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의제들을 선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민생을 위한 정책의제들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요?
더불어민주당의 정책들이 현장과 유리되지 않도록 항상 도민의 삶 속에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환으로 대표단이 구성되자마자 양평의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집행부 35개, 교육청 12개 등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추진사항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26일부터 27일까지 도 산하공공기관을 방문하여 민생 관련 사업 운영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위원회 활동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방향을 정하여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Q4. 원 구성 과정의 갈등을 봉합하며 여야 합의를 이끌어냈다. 여야 협치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요?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세부적인 방법론에 있어 차이는 있지만 여당과 야당이 ‘민생’이라고 하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소한 차이에 집착하기보다는 민생경제 회복, ‘지방의회법’ 제정 등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여·야간의 소통과 협치가 이탈하지 않고 제 궤도에 안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여당의 대표로서 김동연 지사와의 관계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집행부와 협력은 어떻게 이끌어 가실 것인지요?
민주당 출신 김동연 지사의 성공은 곧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이고 도민의 성공입니다.
여당으로서 김동연 지사의 정책을 뒷받침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를 통해 당과 집행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의회의 본연의 임무인 감시와 견제도 또한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김동연 지사가 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무시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도정을 펼친다면 의회 다수당으로서 매서운 채찍도 잊지 않겠습니다.
Q6. 10월1일 에 사도광산 방문 계획이 있습니다. 방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일굴욕외교가 점입가경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7월27일(토) 윤석열 정부 찬성 속에 ‘조선인 강제 노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표기되지 못한 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일본이 과거의 잘못된 역사에 대해서 부정하고 반성하지 않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라는 허울좋은 명목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존심을 팔아넘겼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독립운동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장에 친일파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역사교과서 왜곡, 위안부 피해자와 독도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대놓고 굴욕적인 자세로 친일외교를 펼치기 때문입니다.
조선인 노동자의 강제동원 표기가 빠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철회돼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의회 최초로 사도광산을 방문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과 전세계 양심있는 사람들을 규합하여 반드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철회를 관철시키겠습니다.
Q7. 다수당의 교섭단체 대표의원이긴 하지만 지역구 문제도 소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은 현안은 무엇인가요?
지역구가 매탄 1, 2, 3, 4동입니다. 매탄동은 구도심과 아파트 중심의 신도심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차문제, 안전, 복지 등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탄동 가운데 원천리천이라는 하천이 흐릅니다. 시민들이 편하게 쉬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실 원천리천은 경기도 하천으로 관리는 수원시에서 하고 있는데 조명, 자전거 도로, 휴게시설 등 시설이 많이 낙후됐다
. 원천리천을 수변공원화 시켜 매탄동 주민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구도심권에 매탄시장이라고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주차장 확대뿐 아니라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구도심 지역내 많은 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는데 원활해 추진돼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Q8. 끝으로 도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가 힘차게 출범했습니다. 후반기 경기도의회를 향한 도민의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 다수당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분열과 정쟁을 걷어내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로 도민의 민생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야 상생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시켜 경기도의회에서부터 정치가 혐오가 아닌 도민의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실천이 더 소중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실천하고, 또 실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