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경기도청에서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제3기 단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선발된 도민이다. 경기도 주요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사업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거나 도에서 주관하는 경진대회 출품작을 도민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도정에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난 7월 선발된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제3기 단원 160명 중 50여 명이 참석했다.
160명의 제3기 단원 중 청년층(20·30대)이 77명(48.1%), 중장년층(40·50대)이 51명(31.9%), 노년층(60·70대)이 32명(20.0%)으로 청년 단원의 비중이 20.2%였던 제2기에 비해 청년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제3기 단원 160명은 기존의 제2기 단원 중 계속적 참여를 희망한 114명과 함께 8월부터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제3기 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고, 이어서 도민 참여단 활동방법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 도민 참여단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 등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은 도 정책의 기획 또는 시행 단계에서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정책 입안자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참여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3일에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 북부지역의 신규 도민 참여단원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