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의 특수시책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은 매월 용인특례시장, 용인·용인서부소방서장, 용인동·서부경찰서장,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협의체다.
제6회 안전문화살롱 안건인 ‘노후가구 밀집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의 일환으로 기흥구 상미마을 일대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500개, 화재경보기 1000개)이 무료 배부, 설치된다.
신갈동 상미마을 일대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화재 발생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예방 조치가 특히 중요한 상황이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통해 주민들이 화재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이 담겨 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화재 발생 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