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양우식)이 지난 27일 제379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25년 경기도 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이번 심사한 안건 중 의회 공무원의 생일휴가를 도입하는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안」과 결산검사시 필요한 지원 사항을 추가하는 「경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경기도의회의 상징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심의기준 등을 수립하는 「경기도의회 상징물 관리 및 활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하였다.
이어서 심의한 25년도 경기도 예산안은 영상 및 언론매체 홍보사업 등 도정홍보예산을 삭감하고,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사업 등은 증액하여 당초 운영위 소관 약 369억원의 예산을 328억원으로 조정했다.
또 25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중 교육정책홍보사업 7억7천3백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2025년에도 물가 상승 등 도민이 체감하는 경제 여건은 상당히 어려울 것을 예상한다. 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우선 순위에 맞춰 도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심사한 것으로, 예산이 오롯이 도민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라고 예산심사 소회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호(국힘, 광명1), 김태희(더민주, 안산2), 오창준(국힘, 광주3), 유영일(국힘, 안양5), 이경혜(더민주, 고양4), 이상원(국힘, 고양7), 이용욱 부위원장(더민주, 파주3), 이혜원(국힘, 양평2), 최종현(더민주, 수원7) 참석했으며, 처리된 안건들은 28(목) 제3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