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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사의 철회 논란…“도의회 윤리위 회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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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사의 철회 논란…“도의회 윤리위 회부 검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유호준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를 철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의원의 사직서 제출과 철회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와 도민에 대한 배신감이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2.jpg

유호준 의원은 지난 12월 13일, “도의회 입장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가 주장한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발언을 할 기회를 얻지 못한 점과 관련된 것으로, 신상 발언이 불허된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과 한 달 뒤인 2025년 1월 2일, 유 의원은 자신의 사의를 철회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유 의원은 사직서 제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의 철회를 알렸다. 이 글을 통해 유 의원은 자신이 마치 영웅처럼 여겨진다고 느끼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이러한 모습에 대해 경기도의회 내외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두고 유호준 의원의 행동이 경기도의회와 도민에 대한 심각한 기만이며, 무책임한 행위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특히, “도의회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은 자신만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이 결여된 행동”이라며 유 의원의 사직서 철회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호준 의원의 행동이 공적 책임과 윤리 기준에 어긋난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윤리위의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호준 의원의 처신이 의회의 권위와 도민의 신뢰를 해치는 일”이라며, “도의회 윤리위 회부는 물론, 유 의원의 정치적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와 도민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유 의원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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