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여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전국 306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기초지자체)이며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탄소중립과 정보기술(IT) 등 미래혁신산업 관련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향을 만들고 있고 조직도 개편해서 가장 선도적으로 하려고 한다”면서 “호주가 수소를 포함해서 많은 성과를 국제사회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협력하면서 교류했으면 한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무 협력을 추진했으면 좋겠...
공공기관이 주요 공약과 기관장의 혁신 포부를 담아 선정한 경영성과 목표를 1년 후 평가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새로운 공공기관 평가제도가 경기도에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책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들 4개 기관을 올해 ‘책임형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고 기관별 목표를 담은 책임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계약은 경기도에서는 처음 도입하...
한국도자재단이 ‘2023년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도예인이 개발·판매하는 도자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품 품질 향상과 도자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 출자해 도자 관련 소지·유약·제품 등에 대한 시험분석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201건의 시험분석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또는 재단 쇼핑몰 입점 업체로 올해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약 33% 상향 조정해 요장(窯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경기도는 농업인 등이 논에 밀이나 콩과 같은 전략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기존 논활용직불(논이모작) 대상 작물인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아 쌀값 하락을 막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자는 취지로 시행된다. 동계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 말 이전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한 결과 17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폐기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2007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수거부터 검사는 물론 회수와 폐기, 행정처분 요청까지 하는 검사 사업이다. 2022년도에는 식품 소비환경 변화와 부적합 판정을 자주 받는 종목인 ▲계절별 성수기 제품 ▲안전성 우려 식품 ▲유통업체 자체 상표(PB)제품 ▲로컬푸드 제품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보도된 식품 등 1천24건 검사를 수행했다. 항목별로 식품...
경기도가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물품 제공실적인 684억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제공실적 700억 원을 목표로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시도별 기부 물품 제공실적을 보면 전국 1위인 경기도는 전년도 629억 원에서 684억 원으로 55억 원이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푸드뱅크·마켓 사업에 대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경기광역푸드뱅크와 시군 푸드뱅크·마켓의 노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도는 사업 거점인 경...
경기도가 주민참여예산제의 하나로 2024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오는 4월 14일까지 집중 접수한다. 도는 주민 제안사업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도가 관할하는 사업,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 등은 ‘도정 참여형’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 타 시·군 선도성 시범 사업 등은 ‘지역지원형’으로 ▲경기도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등이 제안하는 사업은 ‘민관협치형’으로 각각 구분해 최대 500억 원까지 2024년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접수된 주민 제안...
경기도는 가맹본부와 점주 간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2019년 출범한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 4년간 분쟁 332건을 처리하고 182건의 조정을 성립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4개 지자체(경기·서울·인천·부산) 협의회 중 최고 수준이다.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의 접수·처리 현황은 ▲2019년 74건 접수(52건 처리 / 성립 11건, 불성립 6건, 종결 35건) ▲2020년 84건 접수(83건 처리 / 성립 36건, 불성립 12건, 종결 35건) ▲2021년 83건 접수(84건 처리 / 성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률적 규제 개선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도는 최근 4조 5천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규제가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에게 투자하려는 외국 기업의 경쟁 상대는 국내에 있는 다른 지자체가 아니라 해외인 경우가 많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기업에 대한 현금인센티브 비율 등 수도권이라서 받는 규제가 많은데 정부가 이 문제를 신축적으로 운영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