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31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전원 이송을 완료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인 요양병원 확진자 이송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31일 0시 기준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의 대기자는 5명으로 31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됐다. 이날까지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이송된 확진자는 모두 127명이며, 해당 병원에 남아있는 확진자는 없다. 아울러 신규 발생한 바오로 요양병원 확진자 5명은 ...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부천시 소사 보건소 등 4개 기관이 ‘2020년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2020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온라인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업무에도 불구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이끌어온 도내 23개 사업 보건소의 노고를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경기도지사상 기관분야는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부천시 소사보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평소방서 소속 A소방관을 ‘해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가평소방서는 지난 29일 A소방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6명의 징계위원(4명은 변호사 등 외부 민간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해임 의결했다. A소방관은 지난달 8일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음날인 9일 직위해제를 받았다. A소방관은 과거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정직 1개월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초 연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기술·시장 등 새로운 경제 환경에 대응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이전, 판로개척 등을 추진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3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7기 도정 핵심가치인 ‘공...
경기도가 이번 주 안으로 분당서울대 병원 13병상, 아주대 병원 12병상, 순천향 부천병원 9병상, 한림대 성심병원 8병상, 고대 안산병원은 8병상 등 총 50병상을 중증환자를 위한 전담 치료 병상으로 확보했다. 도는 이들 병원에 각 3억 원, 총 15억 원을 연내에 지원해 병원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보전할 계획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많은 민간의료기관의 협조와 협력을 통해 병상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숫자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며 “협조해주신 의료기관...
경기도가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사고예방을 위해 시공자, 감리자 등 건설관계자, 관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워크숍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7일 ‘2020년 경기도 공동주택 건설관계자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총 조회수 2,309회, 실시간 최다 접속자 604명, 댓글 869개를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참여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 참여자의 책임과 역할 ▲공동주택 입주자를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1호 경기도형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치료센터 운영에 협조해 준 인근 상인들에게 특별한 희생에 따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28일 제1호 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터가 마련된 시흥시 정왕동 (구)시화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상황실에서 임승관 경기도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들은 후 인접한 옥구상가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상인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구)시화병원은 본관과 상가 복합건물인 신관이 구름다리로 연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도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네 번째 ‘경기희망글판’ 메시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세요’를 28일 공개했다. ‘경기희망글판’은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경기도청 열린민원실 외벽에 설치한 가로 7m, 세로 3m 크기의 대형 글판이다. 새롭게 단장한 ‘경기희망글판’ 속에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눈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빛이 담겨 있다. 네 번째로 만들어진 이번 ‘경기희망글판’은 지금까...
여주시 능서면 백석리와 내양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41호선 2.5km 구간이 28일 정오 개통했다. ‘백석~내양 도로공사’는 기존 도로 주민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 107억 원이 투입됐으며 2년여 만에 전체 구간 왕복 2차선이 개통됐다. 기존 도로는 짧은 구간임에도 1차선, 2차선이 뒤섞여 있어 사고 위험이 존재했다. 차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양쪽 차로에서 차량이 동시에 지나가는 게 불가능한데다 보도가 없는 구간도 있어 민원이 빈번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는 공사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배정을 받지 못하고 요양원 등에서 동일집단격리 중인 위기시설 3곳에 경기도가 긴급 의료인력 39명을 우선 투입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집단격리(코흐트격리) 중인 요양시설과 같은 주요 위기시설 현황과 긴급의료인력 투입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23일 22시 기준 병상배정 대기자가 동일집단격리 중인 경기도내 시설은 6개소이며 격리 중인 인원은 381명으로 이중 양성은 253명, 음성은 128명이다. 양성자 중 사망자는 24명, 병원 이송 81명, 생활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