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복지행정상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와 각 지자체를 영상으로 연결해 개최한 2020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복지행정상은 지난 1년간 추진된 지역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의 보건복지부 평가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에서는 4년마다 수립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과정까지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선발한다. ...
경기도민 절반 이상이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5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는 비율이 54%로 나타났다고 20일밝혔다.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은 44%였다. 판문점선언이 있었던 지난 2018년 조사에서는 같은 질문에 73%가 필요하다고 답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의 남북경색국면이 반영됐음에도 긍정인식이 절반이 넘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58%는 만약 개성공단이 재개된다면 남북 간 경제협...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운행중단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공공버스 운영비 184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기초적인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경기도 교통복지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코로나19로 이용객 감소 등 경영난을 맞은 일부 타 지자체 버스업계가 어쩔 수 없이 감축운행 등의 단기처방을 취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감차 운행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도는 이미 올 초부터...
3기 신도시 과천지구의 지방공사 참여비율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30%, 과천도시공사 15%로 잠정 확정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과천시, LH, GH, 과천도시공사 등은 기관 간 11차 협의 끝에 지난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과천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주택공급 2차 발표지구로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156만㎡에 2025년까지 7천호를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광역-기초’ 공사 간 협력을 통한 지역맞춤형 도시 조성에 과천시와 뜻을 함께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일명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로 인한 임차인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축 다가구주택 등의 가격 상담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 개설과,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 홍보, 공인중개사 교육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17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양철민 의원도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축 다가구, 연립,...
경기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병상과 현장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인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 단장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병상을 확보하고 민간 병원과 협력해 하루라도 빨리 의료진이 케어해줄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7일 0시 기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인원은 생활치료센터 대기 155명, 병원대기 299명 등 454명이며 이 중 상당수가 의료기...
경기도는 1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금고 농협은행, 제2금고 국민은행을차기 경기도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금융관련 전문가 등 총 9명이 참석해 금고 지정에 신청한금융기관의 신용도, 예금 금리, 도민 이용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협력사업 부분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된 은행은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4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약정 기간 동안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경기도 농업농촌 자원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0년 공유농업 청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 최종 16팀을 선정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본선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수칙을 이행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개별 발표로 진행하였다. 공모접수 결과, 전국 39세 이하 청년대상(개인, 단체)로 ▲ 지역협력: 39건, ▲비대면 농업서비스: 54건, ▲자원 발굴 10건, ▲인력 양성: 18건, ▲농업 ...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15일 삼보일배에 나선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현장집무실 운영으로 국민적 열기를 실감했다. 이제 실천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때”라며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에서 첫 생산된 제품 ‘통일냄비’가 세상에 나온 지 16년이 되는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유엔사의 주권침해성 월권 행위 등 부당한 현실을 규탄하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영하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범위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여당에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민주당소속 광역단체장 등이 함께한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점검회의'에 참석해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3단계 격상을) 해보려고 했는데 효과도 떨어지고 정부와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지방과 수도권 입장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