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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오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고용노동부 성과평가 ‘최우수…

[경기티비종합뉴스] 오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고용노동부 성과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뉴팀즈 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2025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단기·중기·장기 과정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시는 총 9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자기이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사회적 관계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탐방, 소셜다이닝, 문화체험 등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계획 인원 대비 102%에 해당하는 9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5명이 수료해 97%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산시는 사업 참여 첫해에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보다 확대된 104명을 목표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구직을 단념하거나 장기간 쉬고 있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사회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위해 노력해 준 운영기관 뉴팀즈 주식회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취·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오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내년 3월까지 사전 알림 신청과 상담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단기·중기·장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 또는 뉴팀즈 주식회사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하남시, “차별 없는 동행”… 하남시가 새롭…

○ “잘못된 관행, 기본부터 바로잡았다”… 발로 뛴 소통 행정으로 부정수급 ‘제로화’ 도전 ○ 타 지자체 벤치마킹 쇄도하는 ‘동행안심보험’… 이동권 보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하남시, “차별 없는 동행”… 하남시가 새롭게 쓴 2025년 장애인 복지 리포트

도시의 품격은 가장 약한 곳을 어떻게 보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025년 하남시는 단순히 예산을 지원하는 형식적 행정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며 대한민국 복지 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하남시는 26일, 올 한 해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거둔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며, 장애인 가족의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숙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소중한 세금, 꼭 필요한 곳에”… 현장이 바꾼 기적, 부정수급 87.5% ‘뚝’ 복지 예산은 ‘마르지 않는 샘’이 아니라 시민들의 땀방울이 모인 소중한 자원이다. 하남시는 장애인 복지 예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본부터 바로잡는 정공법을 택했다. 단순히 감시하고 처벌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시청 담당 팀장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활동지원사들에게 올바른 예산 사용법과 윤리 의식을 심어주는 ‘소통형 교육’으로 해법을 찾았다. 이러한 진정성은 통했다. 지난해 48건에 달해 골머리를 앓던 부정수급 사례는 올해 단 6건으로 급감했다. 무려 87.5%라는 경이적인 감소율이다. 이는 교육의 부재로부터 발생하여 낭비되는 세금을 막아내고, 그 재원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건전 재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 “가족의 눈물 닦아주다”… 최중증 돌봄과 전국이 주목한 ‘안심 보험’ 가족조차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하남시가 함께 짊어졌다.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기존 돌봄 시설 이용조차 거부당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전문인력이 1:1로 밀착 케어하는 ‘최중증 통합돌봄 서비스’가 올해 4월부터 시작됐다. 갈 곳 없던 장애인에게는 쉼터를, 24시간 돌봄에 지친 가족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선물한 것이다. 시는 현재 1개소인 제공기관을 내년에는 추가 지정하여 서비스의 문을 더 넓힐 계획이다. 이동권 보장에도 섬세함이 돋보였다. 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닌 ‘발’이다. 하지만 사고 시 발생하는 배상 문제로 외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하남시는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제3자 배상책임을 지원하는 ‘장애인 동행안심보험’을 전격 도입했다. 이 제도는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되었으며, 광주광역시 서구와 경북 울주군 등 전국의 지자체들이 앞다퉈 벤치마킹을 요청할 만큼 선도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장애인 정책으로 장관상 수상”… 행정안전부가 인정한 하남의 혁신 하남시의 따뜻한 시선은 장애인 당사자를 넘어, 그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가족들의 아픔까지 깊숙이 파고들었다.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거머쥔 ‘단단한 하남 정서연대 프로젝트(이하 단하남)’는 바로 그 결실이다.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한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 자녀를 둔 아버지의 남모를 무게와 비장애 형제자매가 겪는 상대적 소외감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많은 공공서비스 디자인 과제들 틈에서 장애인 관련 정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해 장관상까지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는 중앙정부가 하남시의 복지 행정을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모델’로 공식 인정한 쾌거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하남’은 탁상행정과는 거리가 멀다. 시민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냈고, 스타필드 하남의 후원과 관내 특수학교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지속 가능한 ‘민·관·학 협치’의 모범답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 “차별 없는 도시, 문화가 되다”… 시민 1,220명이 함께한 인식 개선 복지의 완성은 시민들의 ‘마음’에 있다. 하남시는 법정 의무교육에 갇혀있던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문을 활짝 열었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의 리더들과 일반 시민 1,220여 명이 교육에 동참했다. 특히 돋보이는 점은 ‘찾아가는 행정’과 ‘예산 절감’이다. 시는 별도의 예산 편성 없이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14개 동의 유관단체 회원 475명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공감대가 지역 사회 곳곳에 스며들었고, 하남시는 진정한 의미의 ‘무장애 도시(Barrier Free)’로 나아가는 정신적 토대를 마련했다. ■ 도비 2억 확보해 만든 ‘새 보금자리’… (구)보훈회관의 재탄생 하남시의 노력은 공간 혁신(하드웨어)으로도 이어졌다. 하남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 시비 부담을 줄이면서 낡고 협소했던 (구)보훈회관과 다목적복지회관을 장애인 맞춤형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지난 10월, 100여 명의 장애인과 함께 축하 속에 문을 연 이 새로운 보금자리에는 ‘장애인 건강센터’와 어르신들을 위한 ‘장애어르신 쉼마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섰다.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건강을 챙기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진정한 치유의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5년은 하남시 장애인 복지가 시스템과 하드웨어, 그리고 시민 의식까지 삼박자를 갖추며 비약적으로 도약한 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의 온기가 흐르는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평택시 슈퍼오닝쌀, 고시히카리․꿈마지 밥맛 …

국산 신품종 꿈마지와 전통 프리미엄 고시히카리, 소비자 선택 폭 넓혀

[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평택시 슈퍼오닝쌀, 고시히카리․꿈마지 밥맛 평가에서 우수성 입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쌀’의 품질 및 식미 평가를 통해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택시의 주 재배품종인 고시히카리와 국산 신품종 꿈마지 등을 대상으로 쌀의 단백질 함량 및 완전미율 그리고 그 쌀로 밥을 지은 후 밥맛·식감·향미 등 식미 분석이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 품종별 밥맛 평가 결과 고품질 슈퍼오닝쌀의 품질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한 쌀의 품질 및 밥의 식미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올해도 지난 12월에 올해 생산된 쌀 4품종의 전문패널에 의한 식미 분석 결과 향, 외관, 조직감, 맛 등 전반적인 품질과 쌀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평가 등 종합적인 점수에서 꿈마지 쌀이 74.4점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시히카리도 69점으로 높았다. 이는 지난 2023년 식미 평가 종합점수 꿈마지 64.6점, 고시히카리 58.4점에서 각각 9.8점(115%), 10.6점(118%) 향상되었다. 또한 백미의 단백질 함량(수분 15% 기준)은 6.0% 이하일 때 ‘수’, 6.1~7.0% 범위가 ‘우’, 7.1% 이상이 ‘미’인데 고시히카리, 꿈마지 모두 단백질 함량 6.0 이하로 양곡법 기준 ‘수’를 충족하고 있다. 이는 평택시에서 질소비료 줄여주기 및 벼 수확 즉시 단백질 함량 검사를 통해 관리한 결과이다. 또한 아밀로오스 함량도 가장 맛있는 밥쌀의 범위인 14~16%를 함유하고 있으며 수분 함량은 15.0~16.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싸라기나 피해립 등이 얼마나 있는지 평가하는 완전립 평가에서도 꿈마지 품종은 평균 97% 이상으로 높았고 고시히카리도 평균 95% 이상으로 나타나 쌀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농촌진흥청의 여러 연구 결과에서 보여준 밥맛 특성에 대한 조건들 즉, ‘기계적 식미치는 조직감, 수분 함량 및 완전미 비율과는 정의관계를, 단백질 함량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 쌀에 함유된 단백질 함량이 낮으며 수분 함량과 완전미의 비율이 높을수록 식미치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으며, 기계적 윤기치가 높을수록,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우수하다.’라는 기존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음은 평택시 ‘슈퍼오닝 쌀’ 품질평가를 통해 나타난 각 특성이다. ■ 꿈마지, 맑고 깔끔하며 고소한 밥맛의 국산 품종 꿈마지는 경기도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평택지역 재배 환경에 잘 적응한 것이 특징이다. 밥을 지었을 때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고소한 풍미와 함께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는 균형 잡힌 밥맛이 장점이 있다. 찰기와 부드러움이 과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어 깔끔한 밥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며, 최근에는 일식 요리, 캠핑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 고시히카리, 윤기·부드러움·단맛이 강점인 프리미엄 밥맛 고시히카리는 밥을 지었을 때 윤기와 광택이 뛰어나고, 부드럽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다.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식은 후에도 비교적 밥맛이 잘 유지돼 전통적인 고급 밥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상 밥상은 물론 초밥·도시락 등 다양한 활용에서도 안정적인 식미를 보여,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소비자 선택 폭 넓히는 슈퍼오닝쌀 평택시는 이번 품종별 밥맛 평가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는 쌀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부드럽고 윤기 있는 밥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고시히카리를, 담백하고 고소한 밥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꿈마지가 각각 적합하다는 평가로 주요 두 품종 모두 밥맛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슈퍼오닝쌀의 품질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 평택농업의 경쟁력 높이는 슈퍼오닝쌀 특히 재배 측면에서도 꿈마지는 키가 작아 도복과 수발아에 강해 고온과 집중 호우 등 이상기후에 강한 품종으로써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고시히카리는 일본에서 육종된 품종이나 평택지역의 대표 쌀 품종으로 자리잡은지 20여 년의 세월이 지나 재배면에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조생종으로 5월 상순 이앙시 가을 늦장마 기간을 피하여 수확할 수 있다. 평택시의 경우 낮은 쌀 단백질 함량 조성과 도복 피해를 위해 질소비료 4㎏/10a를 시용함으로써 보통 7~9㎏/10a의 질소량을 필요로 하는 타 품종의 벼에 비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저탄소 농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슈퍼오닝쌀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품종별 특성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미 평가와 재배 기술 및 품종 관리를 통해 평택 쌀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티비종합뉴스]"특집" 용인문화재단, 2025년 시민주도 문화예술 확…

[경기티비종합뉴스]"특집" 용인문화재단, 2025년 시민주도 문화예술 확장의 해

-생활문화·교육·정책·공간을 잇는‘용인형 문화도시’완성도 높여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참여를 중심에 둔 문화운영 체계를 재단 전반에 적용하며, 시민의 아이디어가 기획이 되고 교육과 창작을 거쳐 공연·공간·축제로 확산되고 그 성과가 다시 정책으로 환류되는 ‘용인형 문화도시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현했다. 재단은 문화도시팀을 중심으로 ▲시민주도 환류 구조 구축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 확산 ▲문화공간 및 공연·축제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부서별 개별 사업을 넘어 시민 중심의 통합적 문화정책 체계를 완성했다. ▲ 시민이 제안하고 논의한 문화정책, ‘환류사업’으로 제도화 재단은 ‘2025 만만한 테이블’을 통해 시민 문화적 관심사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기획 프로젝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운영했다. 총 22명의 시민기획자가 22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시민이 문화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실행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 과정은 [아이디어 수집 → 기획·실행 → 연구 → 포럼]의 구조를 갖춘 ‘용인형 선순환 문화정책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시민기획 프로젝트 분석·연구 성과는 제5회 상상포럼에서 공유되었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다음 해 문화의제를 논의한 끝에 2026년 문화 아젠다를 ‘문화예술을 통한 용인시민 감정해소’로 확정했으며, 이 과정은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예술인복지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정책적·사회적 효과를 인정받았다. ▲ 생애주기를 아우른 문화예술교육, 시민의 성장을 축적으로 남기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AI, 디지털 기반의 교육이 함께 추진되어 새로운 융합형 예술교육 모델을 선보였으며 아동 및 청소년의 댄스, 보컬 역량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대중예술아카데미’, 6개월간의 창작 과정을 통해 청소년 창작극을 제작한 ‘꿈의 극단’, 영화 배우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열어준 ‘늦깎이 배우수업’,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한 ‘용인 미르아이 공유학교’ 등은 참여자의 실질적 성장을 이끈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10년째 운영 중인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는 시민 3명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문화향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단의 주요 문화공간과 지역 현장을 잇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 생활문화가 일상이 되다, 시민 곁으로 확장된 문화활동 생활문화 영역에서는 생활문화데이, 생활문화디깅, 용인생활문화주간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되었다. ‘생활문화데이’를 통해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동호회가 만드는 공연·전시·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시민 일상 속 문화경험을 넓혔으며, 생활문화 장인과 시민이 만나 일상 속 취미를 탐색하며 즐기는 강연 프로그램인 ‘생활문화디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용인생활문화주간’은 수지·기흥·처인 3개 권역 내 15개 지역 공간에서 21개 생활문화주체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로 운영되어 생활문화 주체가 지역의 문화기획자로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 지역 곳곳이 문화 거점으로, 도시의 문화를 연결하다 문화공간 기반 확장도 올해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콘텐츠를 만들고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민간 문화공간 지원사업 ‘문화머뭄’을 통해 카페, 공방 등 생활권 공간 25개소의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문화거점을 확장됐다. 특히, 지난 11월 열린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축제’에서는 생활문화, 예술교육, 시민기획, 아트러너 체험, 수강생 공연 등 한 해 동안 추진된 시민참여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했다. 상상포럼, 문화머뭄 성과공유회, 늦깎이 배우수업 영화상영회 등이 축제와 연계돼 ‘문화도시역에서 만나!’라는 올해 축제 주제와 걸맞은 교류와 참여의 장이 마련되었다. 재단은 2025년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와 감정적 필요가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정책과 운영 전반에서 반영되어야 할 핵심 가치임을 확인했다. 이에 2026년에는 실험형 감정 예술 프로그램, 정서 회복 커뮤니티, 세대 공감 문화모델을 강화해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에 실제로 작동하는 공공문화기관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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