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4일 내년 특례시 출범에 대비해 ‘6급 장기교육 특례시 공동 교과목’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6급 장기교육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특례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수원·고양·창원시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교육은 각 시의 공무원들에게 특례시 도입이 가진 의미와 지금의 특례제도가 안고 있는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용인시가 수원·고양·창원시에 제안해 마련됐다. 각 시에서 머리를 맞대 총 13개의 강좌를 기획했으...
백군기 용인시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이임한 석종칠 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4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석 전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7년 동안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상이군경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석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지회장으로 지낸 지난 7년은 용인시에 호국·보훈의식을 전파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을 위해 힘쓰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
용인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용인의 역사와 삼국시대 문화유적 학술대회’가 4일 용인시청에서 열렸다. 용인시가 ‘삼국시대 용인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앞서 용인지역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분묘, 주거지, 성곽 등 문화유적이 갖는 학술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의 ‘고고유적을 통해 본 삼국시대 용인지역’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김도훈 혜안문화재연구원장이 ‘용인지역 삼국시대 분묘의 변천양상과 지역성에 관한 연구’에 대...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5가구의 전기 안전점검을 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에서 누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려는 것이다. 이날 점검반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누전 여부를 확인하고 형광등을 교체했다. 별도로 준비한 마스크와 휴대용 양치세트를 함께 전달했다. 동 관계자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제공해 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면장 윤군선) 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4일 대대리 324-1번지 일대 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원 10명은 무상으로 임대한 2000평 상당의 논을 갈아 모를 심었다. 협의회는 매년 직접 벼농사를 지어 그 수익금을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토지소유주도 좋은 취지에 동참해 매년 무상으로 논을 빌려주고 있다. 심재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철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회원들이 힘을 모으고...
용인시 처인구는 4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내 42곳 버스 정류장을 신설·교체했다고 밝혔다. 버스승강장이 신설된 곳은 처인구 원삼면 둥지박물관 앞, 모현읍 오산리 천주교묘지 입구 등 40곳이다. 이들 장소는 버스 안내 표지판만 있거나 정류소 시설이 낡고 노후해 비가림막이 있는 ‘쉘터형’ 승강장을 새로 설치했다. 또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입구 승강장과 처인구 백암면 백암터미널 승강장 등 2곳은 이용객에 비해 장소가 협소해 승강장을 교체했다. 명지대 입구 승강장은 길이...
용인시 처인구는 4일 가축 분뇨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포곡읍 등 7개 읍·면 축사 밀집지역과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충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에 구는 악취 발생 원인이 복합적이고 관리 및 단속 부서가 분야별로 달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종합대책을 수립해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악취 관련 부서 7곳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 축산농가에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노력을 자발적으로 할 수...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춘식) 이 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는 진학장학금·우수장학금·기능장학금 등 13개 분야 576명, 인재육성교육비 분야 31명 등 총 607명의 초중고 및 대학생이 총 4억9천137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재단은 오는 8일 각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철쭉장학금,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지급하는 보훈장학금, 대학생 연합기숙사비를 지원하는 주거비장학금, 재단 홍보역량 강화...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관내 브릿지교회(담임목사 김정구)가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매월 정기후원을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회는 한부모가정 6가구에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코로나로 인해 학습결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심리적인 문제도 살폈다. 교회는 이번 후원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매월생필품 지원은 물론 정서적 지원까지 아낌없이 도울 계획이다. 김정구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내 가족이란 마음으로 ...
용인시가 아동의 재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1년 동안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 이력이있거나, 수사 이력이 있는 고위험 아동 약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각 기관과 함께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 아동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아동의 신체, 심리상태 및 주거환경 등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한 후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