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67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66번 환자의 회사 동료다. 역학조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용인-66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동료는 용인시민 17명을 포함해 44명으로, 7일 이들에 대해 진단 검사한 결과 용인-67번을 제외한 4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는 8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Bw씨(31세, 용인-67번)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w씨는 지난 ...
용인시는 8일 플랫폼시티 건설 예정지 토지 소유주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사용 동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플랫폼시티 전체 면적의 약 72%에 달하는 198만㎡(1838필지) 토지 소유자 1320명에게 토지사용동의서와 협조공문 등을 보냈다. 토지 소유주는 토지사용동의서 등을 작성해 동봉된 회송용 봉투에 넣어 용인시청 플랫폼시티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지사용동의는 개발계획 수립 사전 절차인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협의 자료로만 활...
용인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 곳곳에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이나 음식을 전달하는 위안 행사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처인구는 최희학 구청장과 사회복지과 직원 등 5명이 노인복지시설 용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 24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과일, 생필품, 간식 등을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처인구 예치금으로 마련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6~7일 방문 간호사 6명이 취약계층 홀로어르신 50가구를 찾아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35개 읍・면・동에서도 민간단체...
백군기 용인시장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을 격려하고 경로 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 시장은 “100년의 세월을 살아온 어르신께 자손들은 물론 용인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용인의 아들딸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지켜봐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처인구 고림동 안효실(101세)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백 시장이 직접 찾아와줘 참 고맙다”라며 “감염병 위기로 외출마저 제대로 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큰 위안이...
용인시는 8일 처인구 모현읍의 경안천 갈담교~초부교 1.6km 구간을 ‘왕벚나무길’로 만들고 마평동 둔치공원에 초화류 군락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산책로와 공원이 하루 수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인 만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경안천 갈담교~초부교 구간에 왕벚나무와 황매화 7,512그루를 심고, 마평동 둔치공원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도록 개화 시기가 다른 초화 13종 7만2400포기를 심었다. 사업비는 5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을 이용하는...
용인시의 한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8일 처인구 김량장동 거주 직업군인 Bx씨(용인-68번)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x씨는 서울시 종로구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Bx씨는 종로구 17번 확진자와 함께 용인-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고, 평상시에도 만성적인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Bx씨를 국군수도병원...
용인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9일부터 공공도서관 17개와 공공 수영장 6개를 긴급 휴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주요 공공시설을 순차 개방했지만, 이날 4주 만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나와 추가 감염을 막으려는 것이다. 우선 시는 17곳의 공공 도서관을 11일까지 전면 휴관하고 12일부턴 하루 150명에 한해 예약제로 도서 대출서비스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시민체육센터와 남사면 남사스포츠센터, 수지구...
용인시는 6일 처인구 포곡읍 영문중학교 안 자투리 공간에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창 성장하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6천만원을 투입해 학교 내 자투리 공간 2400㎡에 진달래나 무궁화 등 다양한 수목을 심고 산책로와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교숲’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
맞벌이 부부인 수지구 풍덕천동 이모씨(39세)는 외동딸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지난해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말티즈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했다. 어릴 적 강아지를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은 이씨는 딸에게 반려견을 아끼는 것만큼 끝까지 책임지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유기견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그는 늘 해맑게 가족을 반기는 강아지가 일상의 활력이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용인시는 7일 시민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유기견 등 입양 시 상담과 교육은 물론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
용인시는 7일 처인구 남사면 화훼업체 그리니쉬농업회사법인의 권영석 대표 등 관계자들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카네이션 600본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화사한 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의 피해도 큰 상황인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라며 “카네이션은 어버이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