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4일, 2년 8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친 ‘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및 양평군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이혜원 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축사와 함께 진행됐다.
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비 92억원을 포함한 보조금 134억원과 군비 및 원인자부담금 46억원 등 총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일 최대 2,400㎥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존 양평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된 양서면 신원리, 도곡리, 국수리, 대심리, 청계리, 증동리 지역을 국수하수처리구역으로 새롭게 분리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써, 향후 국수지역 일대의 도시화와 하천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월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18개소 신·증설 사업(총사업비 2,163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평군 전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역하천 및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주민 친화형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