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평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구미래세대 문화행사인 <우리가 지구별 지킴이 “지구별동대”>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양평문화재단에서는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곡수초등학교, 양동초 고송분교,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
다양한 환경 주제를 이용해 생태·철학을 접목, 예술 활동을 체험하고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쓰레기로 지구와 공존하기’, ‘지구촌 동물 이야기’, ‘지구의 풍경을 모아서, 나의 소리를 더하기’ 등의 창작활동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의 결과물들을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9일에 진행되는 문화 포럼은 지구와 동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포럼 1부는 ‘환경-기후 위기’를 주제로 전문가에게 듣는 기후 위기 관련 이야기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연극 퀴즈를 진행하며 2부는 지구촌 동물 퍼포먼스,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팬클럽 조별 활동 및 플래시몹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별지킴이-지구별동대’라는 역할을 부여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해 그들만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지구별동대 대원으로서 임명장과 뱃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www.ypcf.or.kr)를 참고하거나 유선(☎ 031-771-26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