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여주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이 경과한 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자영업자이며,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2천만원으로 최초 1년에 대한 이자는 여주시가 전액 부담한다. 사업기간은 9월 21일부터 12월까지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여주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1억 3천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이를 재원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13억원까지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여주 새마을금고는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4% 고정금리의 대출상품을 운영하며, 여주시는 대출 1년차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여주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은 여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천만원을 확보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여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관내 소상공인분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번 소액 금융지원 사업이 소상공인분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