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동안성시민복지센터(죽산면 남부길 60) 일원에서 ‘제17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죽주대고려문화축제는 지난 2019년 제16회 축제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죽산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선조들의 얼이 담긴 테마를 주제로 송문주 장군 시가행진과 재현극을 선보였다.
아울러 ▲가요TV 녹화방송 ▲죽주가요제 ▲각종 체험부스 운영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안성지역가수 및 특별초청가수 공연도 펼쳐져, 추석 명절 기간 고향을 찾은 지역민과 축제를 찾은 인근 시군의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를 찾은 안성시 관계자는 “천년고찰 칠장사를 비롯해 송문주 장군, 죽주산성 등 다양한 전통과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죽산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이 축제가 지역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유봉현 죽주대고려문화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면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앞으로도 죽주대고려문화축제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